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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 살인자의 기억법

오랜만에 책을 읽어보자고 생각해서 인터넷에서 추천책을 찾아보다가 김영하 작가님의 [살인자의 기억법]이라는 책을 보게되었음. 영화 예고편에 설경구가 눈을 깜빡 깜빡 거리는 영상만 기억에 남는데 제목이 워낙 특이해서 바로 기억함.

책뒷표지에 아주 빠르게 읽히는 책이라고 적혀있더니 진심 2시간 남짓 안되서 다 읽힘. 짧기도 짧고, 어려운 단어도 없어서 술술 넘어감. 그런데 마지막 열장 쯤부터 스토리가 산산히 부서짐. 일부러 노리고 쓴 거겠지. 이미 설정부터 알츠하이머잖아.  하지만 이런 류의 어이없는 결말은 좋아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불호의 책으로 남을 것 같음.

어제 보았던 아쿠아맨도 사실 영화 스토리는 엉망이라서 그걸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는데 나는 눈뽕(ㅋㅋㅋ) 맞으러 갔다고 생각하고 걍 ㅋㅋ2D로 느낄수 있는 건 다 느끼고 온 거 같음 ㅋㅋ아바타2는 이것보다 더 심한 눈뽕을 기대中 이기도 하곸ㅋㅋ

아무튼 책리뷰는 안 남기지만 그래도 뭐라도 적어보자고 생각한 이상 느낀점을 적어본다.

30년간 연쇄살인으로 쾌락을 취하던 살인마가 불의의 사고로 뇌수술을 두차례 받은후 부터 25년을 살인을 하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나이 70줄에 치매걸린 그 와중에 딸래미 사윗감이 자신과 같은 연쇄살인마라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녀석이 내딸을 먼저 죽여버리기 전에 내가 먼저 녀석을 죽여(ㅋㅋ 장인어른의 선방)버리고자 앵가히 열심히 기억을 남김.

어디까지 써야하지. 스포일러 포함해도 되는가.  안보신 분들도 있을 테니 여기까지만 쓸....게........

아무튼 뒷이야기는 노친내의 주절거림 같은 말들로 가득차있어서 복장이 뒤집어짐.  개인적으로 니체, 반야심경의 구절들, 오이디푸스 이야기 같은 것들로 자신의 심경을 빗대어 놨는데 하나도 이입이 되지 않았다. 정신세계에 대한 여러 위인들의 말은 많지만 무엇하나 강하게 와닿은 것이 없어서 그런 것도 같고, 인간의 생각은 항상 흐르고 있고 시시각각 변한다는 이상한(?) 고정관념같은 것을 갖고 있어서 그들이 정신에 대해 꼬집어 말하는 그런 아는체하는 부분이 싫다. (융이 와서 싸다구 때리겠네) 뭘 안다고 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이땅에 많은 정신학도들에게 소소한 사과를 드리면섴ㅋㅋ 그쪽 분야도 고대부터 족보처럼 많은 위인들의 말이 떠돌던데 보다가 토할뻔.ㅠㅠ) 무슨 정신세계를 그렇게 나눠놨대... 먹고 살기도 바쁜데 ... 아무튼 사람은 등따시고 배부르면 4차원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니라. -찡자가라사대-

아무튼 그쪽 정신세계쪽은 파면 팔수록 카오스를 맞보게 되니 더이상 생각조차 하기 싫구나ㅋㅋㅋ 파면 팔수록 머리아픈것. 고요한 마음을 위해서 파헤치지 말하야 하는 것이 있지요.
우주, 정신세계, 정치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코인 ㅋㅋㅋㅋㅋ

뭔가 멋진 북리뷰를 쓰고 싶었는데 요즘 왜이리 글들이 전투적인지 모르게쒀요. 이런 초딩체 옳치않아요 ㅋㅋ 32살 성인의 멋진 글을 써보고 시풔효 ㅋㅋㅋ 엌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발로 포스팅 했음.


자, 다음 읽은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도 빠르게 읽힌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손원평 - 아몬드

ㅋㅋㅋㅋㅋㅋㅋㅋ표지부터 무심한 남성의 얼굴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참 잘 읽힐 거 같아요.
정말 태교에 이런 책들만 보다니 ㅋㅋ아니 ㅋㅋ잔잔한 책은 재미가 없는데 어뜨캨ㅋㅋ
막 피튀기고 막 뛰쳐다니고 시끄러운 책이 재밌써ㅋㅋ 난 이런 여자야 ㅋㅋㅋ
심심한 분들은 그냥 읽어보시길. 이 포스팅 쓰기전에 책에 들어가는 말을 봤는데 벌써부터 무심한 글들 ㅋㅋㅋ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라는데 보는 내가 아프다 ㅋㅋㅋㅋㅋ

도서관에서 포스팅은 처음인데 여기 크롬에 내꺼 로그아웃 안되고 계속 켜져있는거 아니겠지? ㅋㅋㅋㅋㅋㅋ
사람이 3명뿐이라 내 타자소리만 요란하네. 아니 키보드에 패드라도 깔아두지 그랬냐거 ㅋㅋ에잇
부끄러워서 글 더 못쓰겠으니 이만.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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