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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19년 7월 29일 월요일

kkiihhii 2019. 7. 30. 00:33
ㆍ감사한 일 하나. 오늘도 건강한 신체로 지인과 같이 문화센터에 가서 베이비 마사지 수업을 들었다. 가기 전 냉면집에서 물 비빔면을 먹었다. 맛있었다.

ㆍ감사한 일 하나. 첫째에게 만 원짜리 찰흙 놀이 세트를 사줬는데 2시간 넘게 집중해서 노는 걸 보고 놀랐다. 큰 것도 아닌 고작 찰흙인데 재밌게 놀아준 아이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자주 사줘야겠다.

ㆍ감사한 일 하나. 아이 방을 꾸며야 한다고 생각만 하고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남편이 나서서 도와주었다. 그래서 이번 주 안에 아이방이 완성될 것 같다. 감사하다.

ㆍ감사한 일 하나. 베이비 마사지 수업 끝날 즈음 첫째 딸이 느닷없이 출현해서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강사님이 한마디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들어와서 같이 하자며 흔쾌히 받아주셔서 감사했다. 남편에게 물어보니 엄마가 수업 중인걸 보고는 냅다 달려갔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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