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랑 일기 278ㆍ나태 지옥, 무슨 지옥, 또 무슨 지옥

아몰랑 일기 278

나태 지옥, 무슨 지옥, 또 무슨 지옥

세상에는 여러 가지 지옥이 있다.

나태 지옥, 무슨 지옥, 또 무슨 지옥
그리고 마지막으로

육아 지옥

육아 경력 2년 9개월차. 자연스럽게 형성된 육아 근육이 온 몸에 자리잡아 의젓한 아줌마가 되었다. 그런데 잠이 오지 않는다. 잘 먹던 떡뻥도 잘 먹히지 않는다. 후......

첫째가 온 몸에 붉은 반점이 생겨서 황급히 병원을 갔더니 수두란다. 수두. 수두라니.

수두라니

수두라니!!!!!!!!!!!!!!!!!!!!!!!

일주일간 첫째와 둘째를 집에서 봐야한다. 64일된 둘째와 함께 이 좁은 아파트에서 진정한 헬을 맞이한다.

잘있어라. 스팀잇.
그동안 즐거웠다.

더 강인한 여전사가 되어 다시 돌아오리.
물론, 내일.
내일 돌아오리.

근데 수두보다 더 격분하게 하는것이 있다.

아....
아!!!!!
왜 화가 나지?

비트코인 사둘껄!!!!!!!!!!!!!

더 화가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비트코인!!!!!!

배알이 꼴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일 오후 2시까지 비트코인 가격 다시 돌려놔!!!놔!!!!!!!!!! (누구한테 시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잇

아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