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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마스크ㆍ영어ㆍ미안ㆍ얼른

kkiihhii 2020. 2. 3. 00:04

일. 마스크 대란이다. 며칠전 남편이 사놓으라고 할때 잔뜩 쟁여놓을껄. 몇 번을 구매해도 자꾸 취소되는 바람에 마스크가 절실하다. 아기 마스크는 잔뜩 샀는데 정작 어른껀 ㅜ.ㅜ)잉...

이. 영어 듣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려 했다. 잘 안되네. 명절 쉬고 미드를 다시 보니 마치 처음 본것 처럼 의미파악이 더 안된다. 또 꾸준히 봐야겠지? 언제쯤 소리가 잘 들릴까. 긴 문장은 쥐약이다.

삼. 둘째를 볼적마다 마음이 헛헛하다. 낳았지만 이쁘게 키워줄 자신은 없고, 첫째에게는 관심을 못주니 미안하고. 두 명에게 참 몹쓸 짓이다. 이 시절 기억 못해서 다행이랄까. 아이를 더 배려해야 하는데 잘 안된다.

사. 얼른 바이러스 치료제가 나오길. 🙏 더 이상 사망자가 없길. 누구도 아프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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