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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의 처음 만든 취지는 육아글을 적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적다보니 육아글 보다는 내가 봤던 책이나 방송리뷰만 적어댄것 같다. 뭐 그런거라도 적은게 어디야.

그래도 지금 현재 신생아를 키우고 있는 시점에서 이땅에 많은 엄마, 아빠들에게 쥐콩만한 도움을 주고자 정보글을 남긴다. 아래 내용은 조리원에서 받은 종이인데 쓰면서 나도 숙지하고자 남긴다.

1. 수유

* 하루 아기적정수유량 계산방법 이예요
아기체중(kg)*150 = 아기적정수유량
아기체중(kg)*100= 최소수유량
최소수유량+400 최대 수유량

* 분유 간격 : 보통 3~4시간 간격, 1일 6~8회 정도(아기의 요구 따라 다름)

* 모유 간격 : 신생아 모유 간격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음.

* 수유 간격 : 2~3시간 간격이 적당. 1일 8~10회 정도(조제분유보다 소화가 빠름)

* 1회 수유 시간 : 약 20분 이상(구강만족을 위해 충분히 빨리세요)

* 냉동모유는 반드시 중탕(40~50도)으로 녹임

* 덜어서 먹인후 남은 모유는 냉장 보관하여 24시간 이내 먹이고 녹인 모유는 다시 얼리지 마세요.

* 수유 후 아기를 앞으로 안고 가볍게 두드려 트림 시킨 후 옆으로 (우측방향) 눕힘. (역류와 복부 팽만감 예방)

2. 분유 타기와 물 온도

* 뜨거운 물 먼저 넣기 --> 분유 넣어 녹이기 --> 물 추가해서 양 맞추기
예) 80cc 태울 경우 : 20cc 뜨거운 물 넣기 --> 분유 4스푼 --> 물 추가

* 온도 : 100도로 끓인 후 70도로 식혀서 타는 것이 좋음( 분유가 잘 녹고 균이나 미생물도 제거 됨)

* 물온도는 아기에게 먹일 때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먹이는 것이 가장 좋음

3. 대, 소변

* 신생아는 3~6회, 모유 수유 시 10회 까지 볼 수 있음.

* 이상 변(잦은 설사의 반복, 피가 섞인 변, 흑색변, 회색변)을 보는 경우 기저귀를 가지고 가까운 소아과 진료

4. 제대 관리

* 1일 1회 목욕 후 알코올 솜으로 소독 후 잘 말린다(통 목욕 가능) --> 알코올 솜은 이소프로판올로 약국에서 판매함

* 진물이 나면서 냄새가 날 경우, 제대 떨어진 후 분홍색 육아조직이 돌출되는 경우, 피가 나는 경우는 병원 내원

5. 실내 온도 및 습도

* 적정 온도 : 22~25도

* 적정 습도 : 50~60 퍼센트

* 신생아 체온(1개월 이내) : 38도 이상 시 응급실 내원

* 체온을 꼭 재야 할 경우
- 아기가 많이 보채고 늘어져 있을 때
- 평소보다 몸이 뜨겁거나 차가울 때
- 평소와 다른 이상 증후가 나타날 때

6. 기저귀 발진

* 기저귀를 자주 갈고 완전히 말리고 피부 보호 연고를 발라준다.(기저귀를 열어 통풍)

7. 신생아 목욕

* 신생아는 환경에 적응이 어렵고 민감하여 성인에 바해 조절 능력이 떨어짐

* 목욕 횟수 : 일주일에 2~3회가 적당

* 목욕 시간 : 짧은 시간(10분 이내), 하루 중 가장 따뜻한 시간 선택 (밤에 잠을 잘 안자는 아기는 저녁 시간도 괜찮음)

* 젖 먹이기 전에 목욕을 시키고, 목욕 후 젖을 먹여 재우는 것이 좋음

* 수유 직후 목욕은 피함(최소 30분 정도 지난 후) : 구토, 흡인성 폐렴 예방

* 목욕물 온도 : 38~40도 정도(팔꿈치로 물에 넣어 보았을 때 따뜻한 정도)

* 목욕 방법 : 아기 목을 손으로 잘 받친 후 자세가 안정 되었으면 시작. --> 가제 손수건에 물을 적셔서 눈, 코, 귀, 입 등 얼굴을 살살 닦음. --> 다리부터 서서히 담근 후 목, 겨드랑이, 팔, 가슴, 다리 순으로 씻겨 줌. --> 아기 피부는 약하기 때문에 문질러 씻는 것은 피함. --> 목욕이 끝난 후 타올로 아기를 감싸 신속히 물기를 제거함.
 

(내가 있던 산후조리원은 베베캠이 되어서 주중 9시반~10시, 3시반 ~ 4시에 가족들과 신생아를 볼 수 있었다. 우측으로 눕힌것으로 보아 조금 전에 수유를 한것 같다.)


내가 산후조리원을 퇴소한지 정확히 일주일이 지났다. 내 딸은 태어난지 26일째가 되었고 아직까지 평균적으로 분유텀은 3~4시간을 지키고 있다. 어젯밤 처음으로 분유를 120을 먹고 5시간을 내리잤다.

그리고 수유직후 목욕을 피하는 이유가 구토와 흡인성 폐렴 예방차원엣 그렇다고 하니 각별히 조심해야 겠다. 그리고 트름을 시킬때 아기가 소리를 내어 꺼억했다고 해서 바로 눕혔더니 여러번 분수토를 하였다.

앞으로 우측방향으로 눕혀서 역류와 복부 팽만감을 예방하도록 해야겠다. 분수토 할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안쓰러웠는데 엄마의  작은 노력으로 토하는걸 막을 수 있다면 해봐야지.

신생아를 키우는 많은 부모님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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