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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나이차 부부

kkiihhii 2019. 2. 9. 09:26



예전 어느 인터넷 카페 게시글에서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커플에 대한 솔직한 글이 화재가 되었었다.

글쓴이는 나이가 6살정도 나는 커플인데 처음에 뭣모르고 결혼할때는 좋았으나 날이 갈수록 배우자의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안타까워 하였다.




실제로 결혼 직전부터 그런 조짐(몸에 어딘가가 안좋은)은 보이지만 그런것들도 다 감수할 수 있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결혼했지만 글쓴이 본인은 나이차가 많은 남편을 두다 보니 배우자가 주말만 되면 아프다고 누워있기 일쑤라고 했다.

거기다 남편의 나이(대부분 외벌이라고 할때도 남편이 돈을 버는 입장이 아직 많아서)에 비해 늦은 출산으로 아기가 대학생이 되기전 명퇴를 하게 되어 생로병사와 노후의 삶을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었다.

확실히 비슷한 또래의 커플보다는 나이차가 많은 커플에서 이런 고민이 많은 것 같다. 물론 나이가 많다고 다들 아프다는 전제는 크게 오류가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사람은 늙을수록 어딘가가 고장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이미 내가 눈이 멀어 택한 사랑 다시 되돌릴수는 없고 나라도 끝까지 벌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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