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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사랑하는 우리 찡이 5천 원에 20분간 물고기를 9마리나 잡았다. 지켜본 남편 말로는 아~주 집요했다고 한다. 집중력 무엇. 한 마리 한 마리 따라다니며 끝까지 잡았다는군. 그래도 잡은 물고기는 다시 반납함. 착한 것.

ㆍ베이비 마사지 2번째 수업을 들었다. 같은 반 자이언트 베이비를 이번에는 3번 정도만 의식하며 쳐다보았다. 다행. 첫날 수업에서 너무 놀라 그쪽 아기를  무의식적으로 계속 쳐다봐서 자이언트 맘과 열 번 정도 눈이 마주쳤음. 내 인성 무엇... 세 번째 수업에는 자이언트 베이비를 의식하지 말고 수업에 임하자.

ㆍ언니들이 이유식 초기에 쓸 물품을 구입하는데 나는 찡에게 줄 빼빼로 한통만 샀다. 내 여유 무엇. 언니가 "넌 첫째 때 이유식 하던 게 있어서 안 사는 거지?"라고 물으셨는데...  '언니. 나 사실 이유식 그런 거 잘 몰라. 그냥 믹서기에 넣고 다 갈아버려. 그게 내 스타일이야.' 이런 말을 속으로 하며 그저 웃음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ㆍ요즘 유치원은 부모와 함께 도서관 갔던 경험 같은 것도 물어보나 봄. 수영도 배우고. 영어도 배우고. 도서관을 자주 가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될 듯.

ㆍ먹고 싶은 게 없다. 식욕은 사라진 지 오래인데 왜? 뭣 땀시 살은 안 빠진다냐. 아주 죽겠네. 1킬로 더 쪘다니. 왜 그카냐 진짜. 돌겠네.

ㆍ아몰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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