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명절ㆍ21세기라 다행이야
ㆍ끝나지 않은 명절 길었다면 길었고 짧았다면 짧은 연휴가 끝났다. 시댁에서 며칠밤을 보낸후 친정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딸램의 짜증대폭발 덕분에 대구에서 잠시 쉬었다 가게 되었다. 마침 딸램 낮잠 시간이라 카시트에 앉혀 재우려 했지만 그녀는 자지 않고 외려 땡깡을 피웠으니(ㅠ.ㅠ) 결국 어르고 달래서 내 팔에 안겨서 누운 자세로 잠을 자시게 되시었다. 그래서 차마 고속도로 진입을 하지 못하고 그나마 안전을 위해 국도를 타고 집으로 가기로 결정! 생전 가보지 못한 이상한 길로만 운전하던 남편은 급기야 어느 깡촌 시골의 넓은 황토길로 들어서게 되고... 하얀색 늠름한 진돗개가 왜 이제 왔냐며 우리를 반기며 뛰어오고 내 차창 옆으로 보이는 커다란 트랙터 2대. 미친 티맵 네비는 그 남의집(?) 안마당을 가로..
육아
2019. 2. 6.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