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랑스러운 딸랑구를 그려봤습니다. 유튜브는 처음인데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손그림을 자주 그리자 하면서도 잘 안 그리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매일 동영상으로 업로드를 해야 한다!" 하는 자신과의 약속으로 천천히 그림을 그리다 보면 언젠가는 그림일기 게시글을 100개 정도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딸아이가 4세 반으로 바뀌면서 찍은 사진을 그렸네요. 색칠하지 않은 그림이라 잘 모르겠지만, 흰 티에 청바지 차림입니다. 당시에는 일을 하던 중이었는데 사진 찍기 전날 키즈노트를 통해서 "청바지에, 흰색티를 입혀 보내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청바지와 흰색티는 저희 집에 없는 옷이었죠. 하하하. 활동하기 편하라고 바지는 레깅스 종류만 입혔고, 티셔츠는 흰색은 금기시되는 색상이었죠. 왜인지는 저지레가 일상인 여아를 키워보신 맘님들은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하하.

덕분에 사진에 옷은 다른 아이의 옷을 빌려 입었다는 슬픈 전설의 옷입니다. 그 후 장터에서 저런 비슷한 청바지를 사서 입혔는데 불편하다고 벗어버립니다. 역시 레깅스가 짱이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