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ㆍ홍콩영화ㆍ걷자
매일 글을 써야한다고 혼자서 압박을 하다보니 어제 하루 글을 안 썼는데 여러번 생각이 났다. '아... 쉬다가 글써야지.' 그리고는 쉬는 동안 쇼파 위에 햇볕에 말려놓은 고추처럼 내팽겨쳐져 있으니 '그래. 나중에 아기 자고 나면 쓰자.' 그러다가 아기 밤잠을 재우고보니 벌써 밤10시가 넘어버리고 낮시간에 외출을 3시간정도 한 덕분에 몹시 피곤해져서 그대로 자버렸다. 자다가 새벽즈음에 남편이 잠이 안온다고 심심해 하기에 얼른 자라고 토닥거려주다가 '지금이라도 나가서 일기라도 써야하나 아 귀찮다...'하고는 다시 잠을 이어서 잤다. 그러다가 아기의 부름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 후다닥 어린이집 등원을 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아.. 아침먹기 전에 간단하게 아무말이라도 적을까..' 했지만 어제 외출후에 집이 엉망인..
육아
2019. 2. 22.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