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 일기
오늘의 일기를 시작한다.드디어 다음 주부터 직무가 이동하는 군. 요렇게 음성인식으로 얘기 쓰는 것도 나쁘진 않은 거 같애. 생각보다 한국말을 잘 알아듣네. 아무튼 요즘 회사일 스트레스 지수 확 낮아져서 좋기는 한데. 어제 새벽에 앉아서 가만히 생각해보니까.뭔가 그런 게 있지? 미칠 뜻이 노력하고 이렇게 처절하게 열심히 내 몸과 마음을 갈아넣어서 일하지 않게 된 거 같애. 근데 이게 나쁠 수도 있는 거 같아 왜냐하면 인간의 삶은 유한한데 이렇게 편리성만 찾고 편안하게만 살면 삶에 뭔가 변화가 있을까 싶기도 해. 그렇다고 다시 불구덩이에 뛰어들자니 너무 무섭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아. 벌써 일하지도 않고 생각만 하는데 그냥 그 생각만으로도 스트레스 받아. 이게 과연 옳은 걸까 싶기도 해. 다들 자신이 생각하..
일기
2024. 4. 25.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