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 O, SHOW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 모든 분들을 위해 평소 티켓 구매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세계적인 쇼 '태양의 서커스 O, SHOW'를 무료로 오픈 했습니다.



https://arteconcert-a.akamaihd.net/am/concert/076000/076600/076634-000-A_SQ_0_VOA-STA_03416125_MP4-2200_AMM-CONCERT-NEXT_syEh1Kq24F.mp4

태양의 서커스를 1시간가량 보다가 깜빡 잠이 들고 말았다. 화려한 쇼인건 확실함.

삐에로처럼 하얀 분칠에 팔이 길고 등이 굽은 사내가 나올때마다 나는 왜 김장훈이 생각난걸까 🥱 당장이라도 노래를 부를 각? 연기력은 짱짱맨

중반부에 수중위 무대에서 아크로바틱하는 여인네들의 옷을 보며 궁금증이 들었다. 일부러 인간의 근육부위를 나눠서 칠한거 같은 쨍한 전신타이즈같은 옷을 입고 연기를 펼치는 모습에서 약간 이질적인 느낌마저 받음. 무엇이 이질적인가 생각해보니. 항상 가요무대나 체조선수들에게서 보던 역동적인 몸짓의 피부속을 들여다보는 느낌? 한겹이 아니라 두겹을 벗겨놓은거 같은 연출이라 살짝 징그럽게 느껴질수도 있겠다 싶었다. 되려 사이드에서 연기하는 악어인간같은 옷의 연출은 훌륭했다.

사방에서 연기하는 모습이라 집중이 흐트러질거 같다가도 꼭 중요한 쑈는 되도록 그쪽으로 집중할 수 있게 주변의 연출도 잔잔한 편. 서커스이기 때문에 꽤나 몸 좋은 분들이 많았다. 다들 어디서 캐스팅된걸까 궁금할 지경이다. 여자들은 발레나 댄서출신이었던걸까? 이런 생각도 하면서 말이다. 전에 어떤 글에서 연출부분으로 상을 받았다는 걸 읽은적이 있던거 같다.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위해 나무위키나 사전에서 태양의 서커스를 검색해보고 글을 적어야하는데. 흠. 읽고 글에 좀 더 보충해야겠다.

(읽으러 갔다 옴)

흐엥 태양의 서커스 파산신청? ㅠ.ㅠ)우야쓰까잉... 아무튼 태양의 서커스 오쑈는 세계 3대쇼라고 함. 실제 티켓가격은 20만원 정도던데. 라스베가스에는 갈 일이 없었지만 갔다면 꼭 보고 왔을 듯. 하지만.... 아마도 나님은 거길 가기전에 미국에 디즈니랜드부터 조지고 갈듯. 도쿄 디즈니랜드도 못갔는뎈!!!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했을때 남편한테 몇번이나 푸시넣었건만. 임신중이라 안됐어서 🥺 흐엥. 임산부였어도 갔어야 했거늘! 이젠 진짜 못가 😂 지금이라면 뼛속까지 아줌마라서 능글맞게 엘사, 안나 사이에서 깨방정 사진도 가능한디. 아까비ㅋㅋㅋ (본격 서양미녀옆에서 진상 한국아줌마)


아놔 나는 왜 또 주제를 벗어나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있나. 정신챙겨. 오쑈 보고나니 디즈랜드 공연도 보고싶어짐 ㅇㅇ 나는 역시 인형탈쓴 캐릭터가 좋은건가. 오덬.....에헴 🤔

결론 : 오쑈는 짱짱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