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기!!
일
날이 덥다. 우리 큰딸이 요즘 좀 이상하다. 이 더운날 춥다며 창문도 닫고, 방문도 닫고, 선풍기도 못틀게 한다. 이것이 45개월에 찾아오는 뼈시림은 아닐테고. 이불속에서 꽁겨자는 모습이. 약간 기묘하다. 겨울에는 덥다고 소리치던데. 혹시... 아니겠지. 우리딸은 멀쩡해.
이
이제 중산층의 자산은 가뿐히 10억이 되었고, 곧 15억도 금새인듯하다. 나는 시대를 역행하는 중. 아파트도 땅도 나뭇잎으로 살수 있다면. 허허허. 5억도 힘든데 10억이 말이야 방구야. 그런데 남편은 진지하게 이 모든게 5만원 지폐가 생기면서 나비효과처럼 시작된거라고 말했다. 어쩌면 곧 10만원 지폐도 나올테고 그때쯤엔 자산 30억이 중산층의 기준이 되려나? 월급은 개미콧구멍만큼 오르고 물가와 집값은 거침없이 하이킥 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