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09.15 화요일ㆍ얼레리 꼴레리

kkiihhii 2020. 9. 15. 18:01

감사

1 오늘도 아찔한 순간이 몇번 있긴 했지만 몸 건강히 무사히 집에 운전해서 도착했다. 하지만 차선변경때는 꼭 숄더체크 잊지 말아야지. ㅠㅠ) 살아돌아온 내 자신에게 감사한다.

2 오랜만에 오디오북으로 짧은 단편을 들었다. 유인나의 목소리로 들어서 좋았음. 오디오북을 들어줄 두 귀가 있음에 감사한다

3 오늘은 남편에게 짜증을 덜 낸것 같다. 보통 출근해서도 5통넘게 전화로 이것저것 묻는통에 어쩔때는 화를(ㅋㅋㅋㅋ)냈는데. 오늘은 정말 유순(?)한 아내였다. 잘 참았다. 나 자신. 나에게 감사한다.

생각

1 어느덧 감사,칭찬일기를 쓴지 5일째다. 이걸 쓴다고 자존감이 상승하거나 하루가 보람찬건 아니고. 자만심만 +10 상승한거 같다. 이거 긍정적인 효과 맞겠지?

2 나는 남편을 닮은 둘째가 이쁜데 남편은 나를 닮은 첫째가 좋다고 한다. 고루고루 다행다행.

칭찬

1 빡쳐서 욱할뻔한 순간도 평점심(?!)을 되찾고 아이들을 대하는 멋진 나라는 여성을 칭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