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어느 백수의 고백
kkiihhii
2020. 8. 31. 16:00

새벽. 인터넷 커뮤니티를 오래 할 수록 인생이 피폐해진다는 인기글을 읽으며 잠시간 네이버 카페앱을 지워야 하는것인가 진심으로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가 자주 보는 곳은 그곳뿐만이 아니라 별 시덥지 않은 인기글이 잔뜩 있는 사이트들이 있긴한데.
책은 끝이 있는데 이런 사이트들은 글에 끝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적혀있어서. 새벽에 일어나서 글 읽다가 눈물을 닦으며 휴대폰을 놨............
어야 했는데 ㅋㅋㅋ 등신쪼다아싸 백수는 오늘도 커뮤니티 웃긴글을 벗어나질 못하네요. 내 인생 어떻하냨ㅋㅋㅋㅋ 진짜 히키코모리는 멀지 않았다...ㅋㅋㅋㅋ책들은 왜 이렇게 읽기가 싫지? 무료라고 던져줘도 읽기 싫어진당 ㅋㅋㅋㅋ현실 사람들과의 대화보다는 차라리 인터넷 눈팅이 맘편해진 사회부적응자. 징. 그녀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