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드디어 새벽2시까지 열심히 즐감했던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카드편을 22화 모두 정주행 완료 하였습니다. 쓰고나서 보니 마지막 엔딩곡 뒤에 나오는 "케로짱에게 맡겨둬!"부분은 스킵했네요 ^^;)
오늘 저녁 육퇴후에 그 부분만 열심히 돌려봐야 겠군요. 완결이 나온줄 알고 신이나서 열심히 달렸건만 이렇게 허망하게 도중에 끊기다니요!
이번 클리어 카드편에서도 역시나 강한 마력을 지닌 주인공 사쿠라는 예지몽을 꿉니다. 크로우 카드편에서 심판의 날 꿈을 연속적으로 꾸던 때와 비슷한데 이번에도 역시 실루엣만 나올뿐 얼굴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너는.... 너는.... 너를 알아"하며 매번 도돌이표같은 꿈만 꾸는 우리의 사쿠라쨩.
이번화는 시간과 관련된 악당이 나오기때문인지 떡밥중에 레코더 카드가 현재 장소의 30년전 장면을 촬영한다던지 흥미로운 부분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현재 애니에서는 마지막화 쯤에 할아버지를 만나서 엄마가 소중하게 간직하던 영국에서 가져온 열쇠를 건네받는 장면이 나오죠. 왠지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을것 같아요!
그 다음 떡밥, 엄마의 방에서 카드를 써서 옛 추억을 더듬는 우리의 사쿠라를 알아채는 과거의 엄마. 여기서 더 있다가는 다시 돌아갈수 없게 된다는 무서운 말을 하죠. 과거의 사쿠라 엄마 또한 혹시 열쇠를 써서 카드를 잡는 카드캡터가 아니였을지 의심이 됩니다.
현재 악당처럼 묘사되는 이름에 이니셜 D를 쓰는 자가 행하려는 금기의 주술. 그리고 굉장한 마력이 깃들어 있을 듯한 열쇠를 건네받게 되는 사쿠라. 이것은 저의 뇌피셜이긴 한데 왠지 사쿠라 엄마가 죽게 된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였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분명 죽음의 이유가 있었을 것인데 그 주술이 지금 D가 사쿠라에게 걸려고 하는 주술과 같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지만 샤오랑이 매번 큰 주술을 사용하는데 그때마다 HP가 다 깎이는지 매번 쓰러집니다. 아무래도 몸에 무리를 주는 강한 마법인듯 한데 어떻게 해서 그것을 익히게 되었고 어떤 원리인지에 관해서는 애니로는 설명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전에서 읽어보기로는 만화책에서는 어느정도 설명이 있었던걸로 보입니다. 힘내라, 샤오랑.
이번 클리어 카드편에도 특정날이 되기까지 기다리는 부분이 있는데 카드를 모두 모으는 날 한꺼번에 주술로 다 가져가고 사쿠라에게는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 같군요.
현재 서서히 힘이 되돌아 오고 있다는 토우야(김도진)과 그 날이 되면 일본으로 가겠다는 에리얼군. 모두 어떻게 사쿠라에게 도움을 주게 될 지 궁금해집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카드캡터는 여전히 상냥하고 다정하고 이쁘고 귀엽고 멋있고 좋은거 혼자 다 해랑. 아키호는 매번 대단해~~!!만 연발하는 유순한 st인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통수 ㄷㄷㄷ 역시. 이 만화에는 전학생들은 모두 비밀을 가지고 있음ㅋㅋㅋㅋㅋ
마지막 22화에서 꿈속이 아닌 현실에서 사쿠라와 만나게 되는 아키호. 그리고 남은 카드 봉인들.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 것인가!!!빨리 다음 편을 내놔랑!!!!!!! 잊을뻔 했는데 사카모토 마야는 천상의 목소리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