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이웃집 토토로
kkiihhii
2020. 3. 18. 20:07

하루 한편씩 아이들과 영화를 보고 있다. 어제는 도리를 찾아서, 오늘은 이웃집 토토로. 쓰고보니 이웃집이 아니라 그쪽 마을 신령같은 존재인데... 친근감을 위해 (마치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 이웃집이라고 한듯 하다. 내가 제목을 지었다면 사실에 입각하여 "대추나무 토토로 걸렸네" ㅋㅋㅋ 내친김에 이건 어떤가. "토토로데스" ㅋㅋ아니지. "이웃나무 토토로정령" 진짜 센스라고는 1도 없는 제목이네.
숲을 지배하는 토토로가 인간세계로 치자면 건물주같은 급인데, 어린여자아이들에게만 보이는걸로 미루어짐작하길 사람가리는(ㅋㅋㅋ)신령이다. 그 마을에 오래살았던 또래 아이들 그 누구도 모르는거 보면 말다했지. 특히 꽤 가까이 사는 까까머리 남자애는 왜 모른다니. 아무튼 지금 그런건 중요한건 아니고.